밝은 갈색으로 염색했지만 색이 너무 빠져 다시 어두운 갈색로 염색했다면,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어떻게 변할까요? 원하는 밝은 갈색으로 되돌리는 방법까지 정리했습니다.
1. 머리 색 빠짐 과정: 현재 상태에서 어떻게 변할까?
머리카락을 한 번 탈색한 후 밝은 갈색을 올렸다가 색이 너무 빠져 어두운 갈색을 다시 올린 상태라면, 현재 모발은 이미 탈색된 상태라 색 빠짐이 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현재 머리 상태를 정리하면:
1) 탈색 한 번 진행 → 밝은 갈색 염색
2) 색이 빠지면서 밝아짐
3) 다시 어두운 갈색 염색
4) 현재 상태: 어두운 갈색
이제 시간이 지나면서 어두운 갈색이 빠지면 다시 밝아질 텐데, 완전히 처음 밝은 갈색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. 다만, 색 빠짐 과정을 이해하면 원하는 톤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.
2. 색 빠짐이 어떻게 진행될까?
염색약은 착색력이 강한 색일수록 오래 지속되지만, 탈색된 모발에서는 빠르게 연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.
어두운 갈색이 빠지는 과정
염색 후 1~2주 차 → 빛을 받으면 살짝 밝아짐 (완전히 검지 않은 갈색 톤)
3~4주 차 → 갈색이 연해지면서 밝은 브라운 계열로 빠짐
1~2달 차 → 붉은기, 노란기가 섞인 밝은 갈색으로 변함
결론: 시간이 지나면 어두운 갈색이 서서히 밝아지면서 처음 염색했던 밝은 갈색과 비슷한 톤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음.
하지만 완전히 똑같이 돌아오지는 않음 → 색이 균일하지 않거나 붉은 기, 노란기가 더 많이 남을 수도 있음.
3. 원하는 밝은 갈색으로 되돌리는 방법
자연스럽게 색이 빠질 때까지 기다려도 되지만, 더 빠르게 원래 색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다음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.
① 샴푸 방법 바꾸기 (자연스럽게 색 빠지게 하기)
일반 샴푸보다 딥클렌징 샴푸(딥클렌징, 탈색 샴푸)를 사용하면 색 빠짐이 빨라짐.
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염색 색소가 더 빨리 빠짐.
비듬 샴푸, 탄산수로 감기도 색을 더 빠르게 빼는 방법.
② 물 빠짐을 줄이고 싶다면 쿨톤 브라운 염색 샴푸 사용
색이 빠지면서 붉은 기, 노란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쿨 브라운 계열의 컬러 샴푸를 사용하면 균일하게 빠짐.
염색 유지력을 높이면서도 자연스럽게 밝은 갈색으로 변하게 하는 방법.
③ 원하는 색보다 더 밝은 색을 덧입히기 (리톤다운 방법)
색 빠짐 후, 원하는 밝은 갈색보다 한 톤 더 밝은 색을 다시 입히면 목표 색에 가까워짐.
예를 들어, 색이 너무 어둡게 남아 있다면 애쉬 브라운이나 라이트 브라운 계열을 가볍게 덮어주기.
④ 탈색 없이 밝은 갈색으로 돌아가는 방법 (염색 리무버 사용)
탈색은 모발 손상을 주기 때문에, 염색 리무버를 사용하면 탈색 없이도 색을 연하게 만들 수 있음.
하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모발 손상이 가속될 수 있으니 한 달 간격을 두고 진행하는 것이 좋음.
4. 결론: 색 빠짐을 조절하면서 원하는 밝은 갈색으로 맞추기
어두운 갈색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밝아짐.
딥클렌징 샴푸, 따뜻한 물 사용 등으로 색 빠짐을 촉진 가능.
쿨 브라운 샴푸 사용으로 균일하게 색 빠지게 하기.
색이 너무 어둡게 남아 있으면 한 톤 밝은 브라운 컬러를 덧입히기.
염색 리무버 활용 시 탈색 없이 밝은 갈색으로 조정 가능.
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밝아지긴 하지만, 균일한 색을 원한다면 컬러 샴푸나 리무버 등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.